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요새 뉴스 기사를 보면 참 화가 날만한 뉴스거리가 많습니다.
중범죄를 저질렀지만 판결이 말도안되게 너그럽게 나오고 형량도 말옫 안되게 나오는 뉴스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영화 '모범시민'을 떠올릴것입니다.
가족들이 희생당했는데 판사와 변호사들이 협상을 통해서 피의자들이 정당한 죗값을 받지 않자 피해자의 가족이 직접 복수를 하고 판사와 변호사에게 잘못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인데요
클라이드라고 하는 이 남자는 가족들과 함께 화목하게 살고있습니다.
어느날밤 그의 집에 강도가 들어옵니다.
그의 아내와 딸은 강도들에게 살해당합니다.
그 강도살해사건이 있은 뒤로 닉이라는 변호사가 그의 변호를 맡게 됩니다.
닉은 재판시스템과 정의를 말하며 피의자와 상대 변호사에게 협상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닉은 클라이드에게 강도들과 변호사에게 협상을 하지 않으면 모든 혐의가 무혐의가 될수있다고 합니다.
클라이드의 심정은 말로 말할수 없을듯하군요.
살인강도중 한명인 다비, 그는 같이 강도를 저지른 에임스를 팔아넘기고 형량을 단지 5년만 받습니다.
실제로 그의 동료 에임스보다 다비가 저지른 죄목이 더 큽니다.
그리고 닉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다비...
이 모습을 클라이드가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10년 흘렀습니다.
사형을 선고받은 에임스의 사형이 집행되는데요. 약물을 바꿔치기해 아주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약물을 바꿔치기한 사람은 클라이드인데요. 그리고 클라이드는 다비를 납치해서 아주 잔인하게 죽입니다.
그리고 경찰에 체포되는 클라이드.. 이 과정에서 일부러 잡힌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다시 닉과 대면하는 클라이드. 오래전 대면했을때와 달리 입장이 바껴보입니다.
다시 재판장에서 만난 판사에게도 욕을 퍼붓습니다.
재판이 있은 뒤에 닉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클라이드. 거래를 하지 않으려는 닉에게 다비의 변호를 맡은 빌 레이놀즈를 언급합니다.
닉은 빌이 행방불명이 된것을 알고 클라이드의 거래에 응하는데요.
닉이 빌을 찾았을때는 빌은 이미 사망한 뒤였습니다.
그리고 감방동료를 죽이고 독방으로 가게된 클라이드.
닉은 클라이드를 설득하여 그를 멈추게 하려고 했지만 클라이드는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클라이드와 함께 일했던 동료를 찾아간 닉. 그 동료는 클라이드의 무서움을 닉에게 전합니다.
결국 10년전 판결을 내린 판사도 죽이게 됩니다.
어떻게 감방에 있는 사람이 밖에 있는 사람을 죽일수 있는것일까요?
클라이드는 자신을 석방해달라고 다시 거래를 제안합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었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자 닉은 안심합니다.
하지만 퇴근길에 닉의 동료들이 차량폭파로 모두 죽게 됩니다.
위기를 느끼 닉은 자신의 가족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킵니다.
그리고 또다시 사람들이 죽습니다. 이번에는 닉의 친구인 조나스입니다.
닉은 클라이드가 어떻게 밖에 있는 사람을 죽이는지 알아냅니다.
클라이드는 감방에 비밀 터널을 만들어 몰래 빠져나가 살인을 했던것인데요
이번에는 청소부로 변장해 시청에 잠입해 시장을 죽이기 위해 폭탄을 설치합니다.
닉은 폭탄을 발견합니다.
다시 클라이드의 독방에서 마주친 닉과 클라이드...
닉은 폭탄을 클라이드의 감방에 몰래 설치해두고 감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문을 닫습니다.
클라이드는 폭탄이 돌아가는 것을 보고 포기하고 불길에 휩싸입니다.
이렇게 닉이 딸의 연주회를 보러가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씁슬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배트맨의 영원한 라이벌, 영화 '조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것처럼 모범시민의 평가가 엇갈릴듯합니다.
요즘같이 판결이 이상한 세상에는 클라이드에 공감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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