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지션별 배번(축구 유니폼 등번호 의미)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축구 중계를 보다보면 같은 팀에 외모가 비슷한 선수가 많이 있습니다.

마블랑은 예전에 퍼거슨 시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면 애슐리 영과 발렌시아를 구분하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선수를 클로즈업을 할때면 자막없이 어느정도 구분을 합니다.)

이렇게 닮은 선수들을 구분하기 위해 스포츠에서는 선수마다 다른 번호를 배번해서 유니폼에 마킹을 해둡니다.

요즘에 축구에서의 등번호는 선수가 원하는 번호로 달 수 있도록 되었지만 예전에는 포지션을 통해 등번호를 배번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배번 규정이 쭈욱 이어오면서 등번호만 보고도 선수의 포지션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먼저 포지션별 배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 골키퍼

2 - 오른쪽 풀백

3 - 왼쪽 풀백

4 - 센터백

5 - 센터백

6 - 중앙 미드필더

7 - 오른쪽 윙어

8 - 중앙 미드필더

9 - 중앙 공격수

10 - 세컨드 스트라이커(또는 에이스)

11 - 왼쪽 윙어

전통적인 포지션별 번호는 위와 같지만 요새는 의미를 많이 두지않기 때문에 수비수가 아니더라도 3번을 달 수도있고 최전방 공격수도 10번을 달 수도 있습니다.

포지션별 배번과는 다르게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을 통해서 배번을 다는 기준이 있는데요

10번은 팀 내 에이스가 다는 번호, 9번은 팀의 간판 공격수, 7번은 스타 플레이어, 4번은 팀 내 최고 수비수, 8번은 볼배급 담당, 6번은 중앙 미드필더 등 플레이스타일별 배번 기준이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포지션별 배번이 플레이스타일 배번과 연결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가지 등번호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정보는 국제대회나 A매치 같은 경우 배번 규정이 있어 기본적으로 1번부터 23번까지 번호를 배번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1번은 반드시 골키퍼만 달아야하는 규칙이 있습니다.

축구를 재미있게 보는 또한가지 방법으로 선수들이 달고 있는 번호의 상징적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면 재미를 더하지 않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영구결번, 번호 승계 등...)

호날두하면 "7", 말디니하면 "3", 축구황제 호나우두는 "99"~

이상 축구선수 등번호 배번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