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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은 영웅 게와 달걀과 투명인간 줄거리

by 런던살자 2020. 7. 12.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영화는 '작은 영웅', 영어로 Modest Heroes 라는 영화인데요

 

부제로 게와 달걀과 투명인간 입니다.

 

 

부제를 보면 세개의 단어가 있는데 총 세편의 단편을 묶어 한시간짜리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놓은겁니다.

 

소재는 하나씩 게, 달걀, 투명인간 입니다.

 

 

우선 첫번째 이야기로 게를 소재로 한 '카니니와 카니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줄거리는 바닷속에서 살고있는 카니니와 카니노,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는 엄마도 있었지만 아기를 낳기위해 잠시 떠난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카니니 카니노만 살고있군요.

어느날 카니니는 사고에 휘말리게 되고 아빠는 이것을 보고 카니니를 구하려다 물살에 휘말려 행방불명되게 됩니다.

카니니와 카니노는 아빠를 찾기위해 나서게 됩니다.

처음에 엄마가 아기를 낳기위해 떠나는 모습을 보고 연어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육지로 올라는오는 모습을 보고 연어는 아니겠구나 했습니다. (처음 볼때 가제를 보지 못해 카니노와 카니니 가족이 게라는 것을 몰랐거든요)

결국에는 아빠를 찾게 되는데요

작은게한테는 무지하게 큰 물고기가 이들을 위협합니다.

아빠와 함께 잡아먹힐뻔한 순간...

물고기를 잡아먹는 물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카니니, 카니노와 아빠...

아기들은 낳은 엄마도 돌아와서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카니니와 카니노는 부모님을 떠나게 되면서 첫번째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물속에 사는 게들을 인간처럼 그려낸 애니메이션입니다. 

 

게집게를 도구처럼 활용하는 모습이 감명깊군요

 

 

두번째 이야기는 달걀을 소재로한 '사무라이 계란' 이야기 입니다.

 

슌이라는 소년이 있고 이 소년은 계란 알러지가 있어 계란을 먹으면 안됩니다.

어렸을적부터 알러지가 있는 슌을 배려해서 그의 엄마는 여러가지 노력을 했는데요

학교에서 다들 먹는 금식을 먹지않고 도시락을 싸와서 먹습니다.

어느날 슌은 엄마가 다니는 댄스동호회가 오디션에 참석하는 것을 보러갑니다. 

실수로 쵸코과자를 입에대는 슌을 보고 엄마는 오디션 도중인데도 달려나와 이를 뿌리칩니다.

야구부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슌.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아이스크림에 계란이 포함되어있는것을 알게됩니다.

빨리 약을 들고 뛰쳐나와 응급차에 실려가서 다행히 목숨은 건집니다.

그리고 나서 학교 양계장에서 닭이 나은 계란에 사무라이 그림을 그려넣으면 두번째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알러지 환자가 받는 고통을 그려낸거 같습니다. 

 

그동안 단순히 알러지 환자라고 하면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끝인줄알았지만 이렇게 치명적일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는군요. 

 

 

세번쨰 이야기는 '투명인간' 을 소재로 한 투명인간 입니다.

 

제목 그대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투명인간입니다.

몸무게도 가벼워서 가만히 있으면 날아가기 때문에 항상 무거운 물건을 들고다니는데요.

우리눈에는 옷을 입은 투명인간이 보이는데 회사에서나 바깥에서나 사람들은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듯하군요.

자동문 마저도 그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ATM 기계도 계속 비밀번호가 틀려 먹을것을 사지 못하고 사과빵을 사게되는데요

계산대 아주머니도 역시 그를 보지 못하고 다른 손님의 계산을 하게됩니다.

결국 빵을 사는것을 포기하고 나오게 되는 투명인간..

사람들은 그를 보지 못합니다.

홧김에 몸에 들고다니는 무거운 통을 던저버려 날아가게된 투명인간. 

가까스로 땅에 내려와 앉아있는데 같은 투명인간이 그에게 말을 건네줍니다.

앉아있다가 우연히 사고를 목격하게된 투명인간은 사고를 막으러 빠른속도로 스쿠터를 탑니다.

 

유모차의 아기는 결국 투명인간에게 구해지고..

아기는 투명인간을 보이는 듯한 웃음지으면 이렇게 세번째 이야기가 끝납니다.

실제 우리 사회에서 소외감을 받는 사람들의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조용하여 존재감이 없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이를 투명인간으로 표시한것은 참신해 보입니다.

 

투명인간은 투명인간에게 보이고 아기처럼 어린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것을 나타내서 현재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날리는 듯합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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