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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축구유학! 한국 유소년와 차이점

by 런던살자 2019. 11. 7.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축구!

 

개인적으로 좋아하여 독일에 거주하게 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독일에서 동호회로 축구를 접하면서 독일 축구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그중 하나인 독일의 유소년 축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식이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기를 바라면서 유럽쪽으로 축구유학을 보내려고 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축구를 시키는 것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을듯합니다.

 

그러한 부모들에게 유럽으로 축구유학을 보내라 한국에서 계속 시켜라 이러한 조언을 하려는 것이 아닌 축구유학을 보내기에 앞서 독일과 한국의 유소년 시스템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을 하려고 하는 목적입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어 유럽 내에서는 독일의 축구 시스템 밖에 몰라 독일로 한정지었습니다ㅠㅠ)

 

마블랑은 한국에서 축구를 배운적이 없고 단순히 동호인으로서만 축구를 접해왔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축구부에 있으면서 선수생활을 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업은 오전수업만 하고나서 오후에는 훈련을 하는 일과였습니다. 

 

때떄로 아침훈련이 있고 야간훈련이 있다고 하더군요

 

이처럼 한국의 유소년은 학교 소속의 축구부에 들어가서 선수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축구에 대한 진입장벽도 높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됩니다.

 

또한 학교단위의 소속을 옮기고 싶어도 소문이 잘못나면 그것이 힘들정도로 폐쇄적인 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독일의 유소년 시스템은 학교와는 완전히 별개인 시스템입니다.

 

각 지역에 클럽이 있고 그곳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면 입단테스트를 보고 들어가거나 또는 테스트 없이 입단할수 있는데요 

 

클럽에 입단을 하게되면 나이에 맞는 리그를 클럽소속으로 뛰는 선수가 될수 있습니다. 

 

훈련은 보통 일주일에 3번정도 하기 때문에 축구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더 노력하기 때문에 개인훈련을 하는 선수도 많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한국과 독일 유소년 시스템의 차이점은 강제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경우 감독에 의해서 훈련이 진행되지만 독일의 경우 훈련에 불참을 해도되고 훈련장에서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많다고 합니다. 

 

대신 독일의 경우 실력이 되지 않으면 경기에 나설수 없는 철저한 실력위주의 축구 시스템인거죠...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한국은 학교소속 축구부, 독일은 클럽 소속 입니다.

 

한국에 비해 독일은 축구에 대한 진입장벽이 낫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즐길수 있어 축구 강국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의 축구부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학교 소속의 축구부지만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 한국보다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축구를 하고 싶으면 동아리에 가입하여 축구를 할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자식을 독일로 축구유학을 보내고 싶은 부모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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