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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Pfand 하는방법

by 런던살자 2019. 7. 5.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독일의 거리를 지나다니면 노숙자들이 구걸을 하면서 페트병을 손에 들고 있는것을 간혹 볼수있습니다.

 

얼마전부터 한국도 빈병을 모으면 100원정도 돈을 돌려주는 시스템이 시작되었죠

 

독일도 이러한 시스템이 있는데요 이것을 Pfand라고 합니다. (보통 퐌트라고 읽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실 빈병을 가져다주어본적이 없어서 하는방법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독일의 Pfand 하는 방법은 굉장히 쉽습니다. 외국인인 저도 할수 있을정도니까요~

 

 

 

Pfand를 하려면 REWE나 Lidl, Aldi 같은 큰 수퍼마켓에 가야합니다.

 

그곳에 가면 보통 입구근처에 아래 사진과 같은 기계를 볼수 있습니다. 모양이 조금 다를수도 있는데 

 

동그란 구멍이있고 버튼이 한두개 있으면 그기계가 Pfand를 하는 기계입니다. (경험상 대부분 Pfand라고 써있긴한데 없는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까이서 보겠습니다. PFANDF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동그란 구멍에 초록색 빛이 나오고 있는데 이곳에 재활용하려는 것을 하나씩 넣어주시면 됩니다. 

 

하나씩 넣으면 오른쪽 액정에 하나당 0.25 euro씩 계산되어 올라가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6개를 해서 1.5유로가 표시되는것이 보이는군요.

 

Pfand를 마쳤다면 현금으로 사용하거나 기부를 할수있습니다. 저는 현금으로 받기를 눌렀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영수증같은 종이가 나옵니다. 

 

이종이를 계산할때 같이 내면 그만큼 차감을 해줍니다. 또는 그냥 계산원에게 보여준다면 현금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흰색으로 가린부분이 Pfand한 수퍼마켓의 지점이 나오는데 여기서 주의할점은 Pfand를 한 수퍼마켓에서 밖에 사용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점을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Pfand를 할수 있는 제품을 알아보겠습니다.

 

독일에서 물건을 살때 가격표에 0.25유로가 더 붙는 제품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세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재활용을 하라고 붙어있는 것이더군요. (가격표에도 Pfand라고 써있는데 처음에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

 

그리고 제품을 잘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표시가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표시가 있는 제품은 모두 Pfand 기계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간혹 저 표시가 있는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경우 찌그러져서 그럴수도 있으니 한변 펴서 다시 넣어주세요.

 

 

Pfand를 하는 방법은 위 기계와 위 방법 말고도 큰 트레이를 통쨰로 넣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무게로 측정을 한다고 합니다.  (맥주병 같은것을 그렇게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0.25유로라면 한국돈으로 현재 300원 조금 넘는걸로 알고있는데 꽤나 많이 해주니 페트병을 잘 모아놓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구매할때 다 계산하는 금액이라 보증금같은 금액입니다ㅠㅠ)

 

 

이상 독일에서 Pfand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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