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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워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살아본 한달후기 -6- (독일워킹홀리데이 경험담, 독일 동호회, 독일축구 지역리그, 독일 이동수단, 프랑크푸르트 관광지)

by 런던살자 2019. 6. 16.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독일 워킹홀리데이의 한달후기를 쭉 작성하다보니 어느새 6편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아직 45일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에 대해 느낀점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포스팅을 하기전에 미리 말하자면 정말 한국에서 보낸 한달과는 다른 한달을 보냈었고 같은 시간동안 훨씬더 많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한달밖에 되지 않은 워홀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좋은 선택을 했다고 중간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워홀을 고민하고 있다면 꼭 살면서 꼭 한번은 경험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제 워킹홀리데이 한달 후기의 마지막 포스팅으로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관련된 부분의 소감을 남기려고 합니다.


독일은 한국과 다르게 여가시간에 즐길수 있는것이 많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호회를 가입하고 동호회 활동을 하는데요

동호회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운동도 있고 등산이나 여행, 단순히 맥주만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 친목 동호회 등이 있습니다.

모두 사람들과 함께 하는 동호회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친절한것 같습니다.

마블랑은 주로 운동쪽 동호회에 참석을 많이 하였는데 축구와 농구, 런닝은 어느 나라나 흔해서 생소하지 않았지만 마인강 주변에 조정, 카누동호회가 있었고 구기종목으로 하키, 배구 동호회가 있어서 정말 다양한 운동 동호회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동호회가 그냥 즐기고 마는것이 아니라 대회를 참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습하는 것도 보입니다. 여가시간이 많은 독일에서는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시도하기는 아직 어려울듯 합니다.

개인적은 취미활동으로는 요리 같은것을 즐기기도 하고 친목모임에서는 한국에서 고스톱을 치듯이 카드를 치는 것도 자주 보이곤 합니다. ^^


독일의 동호회에서 말을 했었지만 동호회에서는 대회를 나갑니다. 그중 마블랑이 제일 관심있는것은 역시 축구! 

각 지역마다 축구팀이 있고 그팀들은 프로리그는 아니더라도 각 해당되는 리그에서 활동하며 승격도 하고 강등도 하고 그러합니다. 

구글 지도를 통해 살펴보면 한국에 비해 운동장도 많고 하나의 센터에는 운동장이 여러개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사용료를 내지않으면 들여보내주지도 않고 와서 이전 타임에 이용자가 없으면 문도 늦게 열어주는 편입니다.

한가지 좋은점은 샤워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운동후에 샤워를 바로 할수 있어 좋습니다 ^^


이렇게 동호회 활동을 하려면 당연히 모임 장소로 가야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독일은 하나의 역에서 역으로 갈때 걸어가는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차를 타고가는 것이 제일 좋지만 대중교통을 통해 어느정도 갈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역에서 내린뒤에 어느정도 걸어야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수가 없군요 ㅠㅠ

그래도 잘 찾아보면 모임장소에서 가까운 역이나 버스정류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많이 갈아타야할수도 있으므로 미리 사전에 가는방법이나 대중교통을 알아보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 

정말 이럴때마다 구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죠^^ 


독일에 오기 전까지는 프랑크푸르트가 굉장히 큰 도시인줄 알았습니다. 볼것도 많고 할수 있는것도 많은 도시로 인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

개인적인 경험과 한인민박에서 만난 여행객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프랑크푸르트는 그냥 경유지로 생각해야될정도로 가볼곳이 많지 않죠 ㅠㅠ

그래도 여행 막바지에 오셔서 그나마 가볼곳만한 곳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있어 처음이나 마지막 여행지로 프랑크푸르트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정이 출국일을 제외하고 하루이상 남았다면 하이델베르크나 퀄른 등 당일에 다녀올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이델베르크는 대부분 잘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만약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고 다음날 바로 출국을 해야한다면 중앙역에서 가까운 뢰머광장이나 마인타워를 추천드립니다.

괴테생가로 불리는 곳이 있긴한데 평범한 건물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시간이 많지 않다면 가지 않아도 괜찮을듯합니다.

중앙역에서 직진하여 쭉 가다보면 유로마크가 있는 공원이 보입니다. 한국의 캠퍼스 안에 있는 공원처럼 보이고 유로마크만 있는것 같지만 이곳도 지나가다 한두번 보시면 될거 같아요 ^^

마인타워는 금요일 밤에 간다면 프랑크푸르트의 야경을 볼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7유로 조금 넘었던것으로 기억해요~   

프랑크푸르트 관광지라는 주제를 골랐을때 소개할곳이 그래도 꽤 많을 줄 알았는데 역시 생각보다 많지 않군요.. 

뢰머광장이나 마인타워는 당일 반나절이면 다녀올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워홀 한달후기를 봐주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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