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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줄거리 결말

by 런던살자 2021. 1. 14.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입니다.

 

제목만 보았을때는 인류멸망을 소재로한 코미디 영화일까 했는데 무언가 메시지를 주는듯한 영화군요

 

러닝타임이 총 113분인데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3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1. 멋진 신세계

 

가족들이 모두 해외여행을 떠나고 혼자 집에 남은 석우..

 

엄마의 부탁으로 밀린 집안일을 하게 되는데요

 

저녁에 소개팅 약속이 있어서 그런지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않고 음식물쓰레기통에 모든 쓰레기를 한꺼번에 버립니다..

 

그리고 석우가 버린 음식물 쓰레기는 사료로 만들어져서 소들이 먹게 되는데요.. 그 소들이 또 도축당해서

 

석우의 소개팅 식사자리에 고기로 올라오게 됩니다.

 

10년전의 어여쁜 고준희씨.. 소개팅녀의 이름은 유민입니다.

 

석우와 유민으 식사를 하고 데이트를 합니다.

 

그런데 근처에 있던 불량 학생들이 석우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행사하는군요

 

그런데 석우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갑자기 앞이 흐릿하게 보이더니

 

고등학생들을 모두 때려눞혔군요.. 유민은 놀라서 석우를 놔둔채 가버립니다.

 

그시각 석우가 먹은 소고기와 같은 고기를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습니다.

 

석우와 싸우다가 석우의 침이 닿은 고등학생들의 상태가 이상한데요 마치 좀비처럼 보입니다.

 

소고기를 먹은 유민의 상태도 이상하군요

 

석우도 난폭하게 변하고 주변의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뉴스에서는 독감바이러스라고 나오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마치 좀비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석우의 가족들.. 

 

어느새 좀비가 다된 석우를 보게 됩니다. 

 

좀비가 되어서 분별력이 사라진 석우는 자신의 가족들까지 물어버리는군요 

 

좀비 바이러스는 퍼져서 시골까지도 감염되게 됩니다. 

 

그리고 좀비가 된 석우와 유민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유민은 석우가 청소할때 분리수거하지 않고 버린 썩은 사과를 건네주고 석우는 그 사과를 먹으면서 멋진 신세계는 끝이 납니다.

 

2. 천상의 피조물

 

생각할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개발되고 상용화된 멀지 않은 미래.. 한 법당으로부터 로봇에대한 AS를 요청받고 로봇엔지니어 도원은 로봇을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로봇의 상태는 정상이지만 로봇스스로 부처님의 법도를 깨달아서 절의 주지스님은 도원에게 AS를 요청한것인데요

 

도원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로봇이 불량이나 고장으로 보이지만 절의 스님들은 로봇에게 인명이라는 법명까지 주고 득도한 인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온 도원은 자신의 직업을 알고있는 이웃에 살고있는 지은에게 자신의 애완로봇을 고쳐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도원은 내키지 않았지만 지은의 애완로봇을 고쳐줍니다.

 

하지만 지은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도원이 고쳐주자마자 애완로봇을 버리는군요

 

다음날 도원이 일하는 로봇회사의 회장이 법당으로 찾아가서 인명의 상태를 보는군요

 

회장 역시도 인명은 인간을 넘어섰으므로 인간의 해가 되는 존재로 판단하고 인명을 해체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어제까지만 해도 인명이 로봇이라고 생각했던 도원은 애완로봇이 버려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는지 인명이 해체되는것을 막아서는데요 

 

자신을 해체하려는 경호원들을 밀쳐낸 인명은 불상앞으로가 마치 순교하는 부처처럼 말을 하며 스스로 작동을 중지해버립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도원.. 어제 지은이 버린 애완로봇을 주워오는데요 그리고 자신의 팔에 있는 로봇 부품으로 애완로봇을 다시 고치면서 천상의 피조물은 끝나게 됩니다. 

 

 

3. 해피버스데이

 

아빠의 소중한 포켓볼 8번을 부셔버린 민서..

 

아빠 몰래 새로운 8번 포켓볼을 사려고 인터넷으로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구멍이 난 8번 포켓볼을 밖으로 내다 버리는 민서..

 

그리고 2년뒤.. 지구를 향해 거대한 운석이 떨어진다는 뉴스가 나오는데요 운석의 크기기 커서 지구가 멸망할거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민서네 가족들은 가족들의 지하벙커로 피신하려고 모든 음식과 필요한 물건을 구비해놓습니다.

 

뉴스에서 운석의 모양을 보여주는데요 놀랍게도 운석의 모양은 거대한 8번 당구공입니다.

 

민서는 2년전에 자신이 이상한 사이트에서 8번 당구공을 주문해서 지구에 운석이 떨어지는거라고 말하는데요

 

민서의 부모님은 그러한 민서의 말을 믿지 않다가 카이스트대학을 나온 삼촌이 사실을 확인해보니 민서의 말이 맞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사람들은 지구가 멸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리가 나고 폭동이 일어나는 군요

 

민서와 삼촌은 당구공의 주문취소를 시도해보는데요 

 

하지만 주문취소가 실패되고 운석은 지구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리고 10년후..

 

민서는 이제 훌쩍 커버렸군요

 

자다가 이상한 충격을 느낀 민서는 밖으로 나가봅니다.

 

그리고 우주에서온 외계인이 민서앞에 등장해서 민서의 온라인 아이디를 보여줍니다.

 

민서가 자신의 아이디를 한번 터치하더니 외계인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지구는 다시 밝아지는군요

 

지구가 밝아지자 지하에 있던 민서의 가족들은 지상으로 올라오게 되고 이렇게 다시 지상에서 살게되면서 해피버스데이는 끝이 납니다.

 

첫번째 스토리인 멋진 신세계세번째 스토리인 해피버스데이는 사실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는데요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2012년도에 개봉해서 이제 10년이 다되가는 작품이라 등장하는 배우들의 10년전 모습을 보는 재미 말고는 스토리에서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준희, 마동석, 조윤희 씨 등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하였는데요

 

특히 이번에 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도 까메오같은 역할로 나와 살짝 미소를 짓게 만드는군요 

 

 

두번째 스토리 천상의 피조물은 재미보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작품입니다.

 

인공지능 로봇은 과연 사람인가... 로봇이 사람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으면 로봇들은 인류를 지배할것인가..

 

정확한 답을 낸다고 해도 그때그때 생각이 달라질수있는 그러한 질문들의 답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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