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화 에브리띵 윌 비 파인(Every Thing Will Be Fine)의 줄거리 및 결말입니다.
서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들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무명작가 토마스는 영감을 얻기 위해서 한 시골마을로 가서 글을쓰기 시작합니다.
운전을 하고 가던중에 갑자기 앞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와 급제동을 하는데요.
다행이 아이는 차에 치인거 같진 않습니다.
아이가 사는집이 보여서 토마스는 크리스라는 아이를 집에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아이가 한명이 아니라 두명이었더군요.
부리나케 사고현장으로 다시 가는 토마스
크리스와 크리스의 엄마, 케이트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집니다.
토마스역시 죄책감에 시달리는군요.
다음날 토마스는 아내 사라에게 이별을 고하고 집을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술만 마시다가 자살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토마스와 사라..
토마스는 다시 사라집에서 살게 됩니다.
토마스는 매번 의무적으로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아버지와는 사이가 안좋아 보입니다.
토마스는 자살시도 때문인지 병원에서 상담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앤이라는 여자와 그녀의 딸을 만나게 됩니다.
한편 크리스와 케이트는 여전히 여전히 힘들어 하는군요.
토마스는 아내 사라와 도시로 이사해서 살기로 하지만 헤어지게 됩니다.
2년후 토마스는 소설을 출판하고 인기작가로 등극하는 등 잘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사고가 났던 케이트의 집에 방문하는 토마스... 그 앞에서 케이트를 만나게 됩니다.
아직 상처로부터 치유되지 않은 두사람. 케이트는 토마스에게 성경을 전해주고 토마스는 케이트에게 연락처를 건네줍니다.
그날밤 케이트는 토마스에게 전화를 거는데요.
케이트의 요청에 따라 한밤중에 케이트의 집에 가는 토마스
밤새도록 케이트 옆에 있어줍니다.
그리고 크리스와 니콜라스의 사진을 보게되는데요.
어렸을적 사고가 났을 당시 토마스와 크리스를 그린 크리스의 그림도 보게됩니다.
그리고 크리스가 깨기 전에 케이트의 집을 떠납니다.
그리고 4년 후
토마스는 6년 전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앤과 가족이 되었군요.
어느날 놀이동산에 갔는데 놀이기구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군요. 토마스는 침착하게 다친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집에 돌아온 앤은 그날겪은 사고로 인해 떨고 있지만 토마스는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토마스는 그러한 앤을 위로해주는군요.
다시 4년이 지납니다.
크리스는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어있습니다.
케이트도 일러스트 일을 계속 하고 있군요.
토마스는 늙어가면서 이제 그의 아버지와 친해진거 같습니다.
앤과 함께 음악 연주회를 보러간 토마스
화장실을 가는도중 전처인 사라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 완전 치유된 토마스에 비해 사라는 아직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
어느날 크리스에게서 편지를 받습니다. 토마스를 만나고 싶다는 편지인데요.
토마스는 당장은 아니지만 책 작업이 완료 되면 시간이 흐른뒤에 만나자고 합니다.
크리스와 토마스의 편지를 보게된 케이트는 토마스에게 전화해서 크리스를 만나라고 말하는군요.
그리고 만나게된 토마스와 크리스.. 두사람은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오래전 사고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영화에서 토마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처에서 헤어나온거 같지 않습니다.
헤어지기전에 토마스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크리스..
그리고 케이트는 크리스의 진학에 맞춰 집을 팔고 영국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어느날 가족들과 외출하고 온 토마스는 누군가가 침대에 소변을 놔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경찰을 불러 조사를 하고, 가족들을 친정에 보내고 혼자 집에 남게되는 토마스.
그리고 밖에 서있는 크리스를 발견합니다.
알고보니 범인은 역시 크리스 였군요.
다음날 아침, 토마스와 크리스는 침대매트리스를 버립니다.
그리고 크리스는 학교를 가려고 떠나는데요.
그러한 크리스를 안아주는 토마스..
크리스는 심적으로 뭔가 한결 나아진거 같은지 미소를 띄웁니다.
토마스 역시도 미소를 띄운채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에브리띵 윌 비 파인이라는 제목과 영화 포스터만 봤을때는 로맨스영화이거나 희망찬 영화인줄 알았는데 마블랑의 생각과는 좀 달랐군요.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 모두, 다들 상처를 가지고 있어보이는데 모두 나아지기 보다는 몇몇만 괜찮아진걸로 보이는군요.
많은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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