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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워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살아본 한달후기 -2- (독일 인터넷, 모바일, 독일 마트, 독일 재활용, 상점물가, 스타벅스물가, 한식당, 한인마트)

by 런던살자 2019. 6. 16.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독일 워킹홀리데이 한달 살아본 소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21세기를 살면서 제일 중요한 인터넷!

마블랑은 처음에 해외의 인터넷을 떠올리면 와이파이는 잡기 힘들고 느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안터지는 모바일 데이터... 차라리 지하철 와이파이나 까페 와이파이를 잡는게 더 빠르다고 것을 확실히 알게 되더군요..

제일 맘에 안드는 단점중에 하나가 실내에 들어가면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길을 걸어가다 중간에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와이파이 등 인터넷 속도는 초당 1MB를 조금 넘고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래서 고화질 영상은 보면 끊기므로 저화질영상이나 메신저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만 봤을때는 한국이 그립습니다 ㅠㅠ)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 저렴한 통신비덕분에 데이터를 충전할떄 5GB, 10GB로 충전해도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독일의 마트 물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한달동안 이용해본 후기를 추가해야하기 때문에 주제에 포함하였습니다.

물건을 구매할때 머리속으로 원화로 계산하여 구매를 하는데 비슷하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는 것을 느끼곤 합니다.

물가에 대해서는 크게 이렇게 밖에 내용을 적을게 없군요

그래서 마트에 관해서 다른 이야기 하자면 일단 일요일이나 공휴일을 대게 닫힙니다. 식당도 비슷하게 쉬므로 전날 식사를 사두지 않으면 다음날은 굶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린곳을 찾으려면 구글로 검색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7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이용할수 있습니다. 

가격표는 잘되어있어서 물건을 살때 가진돈에 맞게 구매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가끔 세일하는 품목도 있으니 잘 찾아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독일 마트에서 구매한 식품중에 페트병은 재활용을 할수 있습니다. 페트병에 재활용 표시가 있는 것은 마트에 가서 기계를 통해 수거가 되는데요. 한개당 무려 25센트를 되돌려 줍니다. 이것은 물론 계산할때포함하여 계산을 한것이기 때문에 큰 이득은 없지만 많이 모아서 재활용을 하면 예상치 못한 수입이 생긴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10000개 모으면 2500유로..

페트병은 마트에서 재활용을 하면되고 병같은 경우는 길거리에 지나다보면 병만 재활용 수거하는 통을 볼수 있습니다. 이 수거함 입구에는 색깔이 있는데 병 색깔에 맞춰 해당되는 곳에 넣어 주면 됩니다.

충격적인것이 음식물쓰레기나 파지 같은 경우 그냥 일반쓰레기와 함께 봉투에 묶어서 버립니다.

지인분께 물어보니 독일인들도 그런다고 하여 선진국이라 잘 되어있늘줄 알았던 재활용 시스템이 그렇지 않아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ㅠㅠ


이전에 독일 마트 물가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것과 관련하여 식당의 물가는 얼마정도할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거 같아 주제를 추가하였습니다.

일단 식당의 물가는 어떤 가게를 가느냐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납니다. 독일인이 주식으로 먹는 감자같은경우에는 한국과 조금 더 비싼 10000원 정도대에 식사를 즐길수가 있고 고기가 추가되었을 경우에는 일인분에 15000원정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가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한번은 독일의 서브웨이를 방문한적이 있는데 두개 주문하였는데 20000원정도 나오더군요.. 

만약에 초기자금이 얼마 없는 워홀러분들은 돈을 벌때까지는 식당이용을 자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는걸로..

물가 관련하여 까페에 관한 물가도 이야기하면 스타벅스의 물가는 한국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이외에도 현지 까페나 던킨도넛의 음료를 구매한적이 있는데 저렴한 음료 기준으로 4000원에서 5000원 정도 하여 식당에 비해 큰 부담감은 갖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한국을 좋아하는 독일인 친구 덕에 한식당을 갔던 후기와 한인마트에 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우선 한식당의 음식은 한국과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약간 싱겁다고 생각은 들었습니다. 비빔밥의 고추장은 많이 맵지않았고 다른 양념들도 짠맛이 많이 없더군요..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한국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가격이 현지 식당에 비해서 굉장히 비쌉니다. 한국에 비해 두배정도 되는 가격을 받는 거 같더군요..

차라리 레서피를 보고 만들어 먹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한인마트도 가끔 이용을 하는데 확실히 현지 식품보다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라면 같은것을 제외하면 잘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불닭볶음면 같은경우에는 하나에 2유로 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하고 제일 저렴했던것은 신라면 1.1유로~


이번에는 작성하다보니 글 양이 꽤 된거 같습니다.

독일에서 45일 정도 살았는데 생각보다 느낀점이 많아 적을것이 많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한달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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