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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카이 마코토 언어의 정원 줄거리 및 결말

by 런던살자 2020. 8. 25.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가 신카이 마코토가 만든 '언어의 정원' 입니다.

 

신카이 마코토는 한국에서 '너의 이름은'이라는 작품과 '날씨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영상미가 굉장히 좋다는것을 느끼게 되는데

 

이번에 소개할 '언어의 정원'이라는 애니메이션이 특히나 영상미가 굉장한거 같군요~

 

 

비오는날 시부야.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키즈키는 비오는날 오전마다 학교 수업을 빼먹습니다.

 

땡땡이를 친다고 해서 아키즈키는 나쁜 학생이 아니라는것을 미리 말해둡니다~

 

아키즈키는 학교를 빼먹고서 시부야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데요

 

공원에 가보니 누군가가 있군요.

 

장래희망이 구두수선공인 아키즈키는 공책에 만들고 싶은 구두를 그립니다. 

 

비오는날 오전에는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거 같군요

 

구두를 그리던중 같이 앉아있던 여자를 보게된 아키즈키.. 그녀는 맥주를 초콜렛과 먹고있는데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공간의 묘한 분위기의 두 사람..

 

아키즈키는 그녀를 어디선가 본거 같아서 서로 아는 사인지 물어보지만 그녀는 아니라고 하고 이상한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뜹니다.

 

아키즈키는 엄마는 다른곳에서 살고 형과 같이 살고 있는데요 형대신에 저녁밥도 하고 집안일도 하는 성실한 학생입니다.

 

비오는날 공원에서 한번 본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아키즈키

 

그리고 다음 비오는날, 아키즈키는 또 공원으로 갑니다. 그곳에 역시 그녀가 있습니다.

 

그녀와 처음 대화를 시작하고나서 특이한 점 투성이지만 점점 그녀에게 호감이 생기는 것같은 아키즈키.

 

지산은 비오는 날 오전에만 이 공원에 있는다고 그녀에게 말을 하고 다시 학교로 가게됩니다. 

 

아키즈키는 비오는 날마다 학교를 빼먹지만 방과후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자신의 꿈인 구두수선공이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담임선생님은 땡땡이를 친걸 그냥 넘어갈순 없겠죠

 

아키즈키는 공원에서 만나는 그녀를 위해서 도시락을 싸기도 합니다.

 

그렇게 비오는날 공원에서 이름 모를 그녀를 빨리 만나고 싶어하는 아키즈키..

 

얼른 비가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에서 아키즈키를 만나는 그녀 역시도 비가 오기를 기다리는 듯 하군요

 

아키즈키가 만든 도시락과 자신이 만든 도시락을 서로 나눠먹는 여자.. 하지만 요리에는 자신이 없나봅니다.

 

사실 그녀는 직장을 다니다 무슨 일을 겪고나서 잠시 휴직한 상태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미각 장애가 생겼기 때문에 맥주맛과 초콜릿의 맛밖에 못느끼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아키즈키의 도시락 맛은 느껴진거 같군요 (가나초콜렛)

 

직장에서 자신을 많이 도와준 동료에게 공원에서 할머니가 도시락을 싸와 나눠먹는다고 하는군요

 

아마 아키즈키를 할머니라고 말했나봅니다.

 

뭔가 익숙한 뒷모습의 그녀의 직장 동료

 

그리고 그녀 역시도 아키즈키를 만나는 비오는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비오는날 아키즈키를 만난 여자.. 도시락을 자주 얻어먹어서 인지 아키즈키에게 구두에 관한 책을 선물합니다.

 

아키즈키도 역시 그녀에게 구두를 만들어 선물한다고 하는군요.

 

직접 발의 사이즈를 재서 그녀에게 딱 맞는 구두를 만드려는 아키즈키

 

발 모양까지 뜨는군요.

 

그렇게 구두를 만든다고 하고 헤어진 뒤로 좀처럼 비가 오지 않습니다.

 

아키즈키도 방학동안에 공원에 가지않고 집안일이나 아르바이트에 치여 사는군요.

 

그래도 그녀만을 위한 구두만드는것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개학식날, 아키즈키는 학교에서 그녀를 보게 됩니다. 

 

유키노라는 이름의 그녀는 사실 아키즈키가 다니던 학교의 선생님이었습니다.

 

한 여학생이 유키노를 시기질투해 헛소문을 퍼뜨려서 그녀에게 스트레스르 주어 잠시 쉬고 있었던 것인데요.

 

아키즈키는 유키노를 괴롭힌 학생을 찾아가 싸우는군요.

 

하지만 학년이 더 높아서 인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결국 얼굴에 상처가 난 아키즈키.

 

비가 오지 않는 날이지만 유키노를 만나기 위해 공원에 갑니다.

 

유키노와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군요. 

 

결국 유키노의 집에 와서 식사를 하는 아키즈키와 유키노

 

식사를 하고나서 아키즈키는 유키노에게 고백을 합니다.

 

하지만 유키노는 나이차도 있고해서 거절합니다.

 

아키즈키는 결국 집으로 가게됩니다.

 

아키즈키가 떠난뒤에 유키노는 울음을 터뜨리는군요.

 

아키즈키를 쫓아나온 유키노.. 아키즈키는 그녀에게 서운한 감정을 모두 털어놉니다.

 

유키노는 용기가 없었던 자신의 모습을 후회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유키노는 다른 고등학교에서 교사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키즈키는 유키노가 보내준 편지를 읽고 완성된 구두를 꼭 전해주러 가겠다고 다짐합니다.

 

언어의 정원 내용은 사실 좀 유치하게 느껴집니다.

 

사랑으로 감싸려고 해도 감동적인 부분이나 애틋한 부분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하지만 비오는날 풍경이나 풍경속 인물의 모습을 나타내는 영상미 하나는 역시 끝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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