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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키 군인과 한국 소녀 감동영화 아일라 줄거리 및 결말

by 런던살자 2020. 8. 17.

안녕하세요 마블랑입니다.

 

이번포스팅은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한국으로 파병온 터키 군인과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소녀 아일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아일라'의 줄거리입니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환경속에서 터키 군인과 한국 소녀가 가족으로 맺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1950년 북한의 침략으로 시작된 6.25전쟁

 

갑자기 한 산골마을을 침략한 인민군으로 인해 어느 부부는 자신들의 딸을 얼른 대피 시킵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아이..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키는 군인들은 한국으로 파병하기로 결정합니다. 

 

슐레이만 하사도 한국으로 파병이 됩니다.

 

그에게는 애인이 있었고 슐레이만은 그녀가 안심할수 있도록 설득합니다.

 

그리고 고향에 있는 부모를 돌보는 슐레이만을 좋아하는 한 여인도 있습니다. 그녀는 슐레이만에게서 온 편지를 글을 모르는 슐레이만 부모에게 읽어줍니다.

 

그리고 슐레이만이 한국에 무사히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슐레이만을 좋아하는 두명의 여자는 슐레이만의 편지를 기다리며 슐레이만을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슐레이만은 6.25전쟁이 한창인 대한민국, 부산에 도착하게됩니다.

 

어느날 야간에 차를타고 가던중에 북한군을 만나 차를쓸수 없게 되어 목적지까지 걸어가게된 슐레이만 일행.

 

슐레이만은 북한군이 이미 지나간 마을에서 한 한국인 소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녀를 데려와 아일라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차를 타고 이동중인 슐레이만 곁에 꼭 붙어있는 아일라.

 

북한군을 마주쳐서 총격전을 벌이는데요.

 

슐레이만의 활약으로 북한군의 공격을 저지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뒤로 슐레이만의 상사들은 슐레이만이 아일라를 돌볼수 있도록 허락합니다.

 

그리고 아일라는 점점 슐레이만과 터키 군인들 사이에서의 삶을 적응하게됩니다.

 

같이 훈장을 받고.

 

같이 눈싸움을 하며,

 

잠도 함께 자면서 마치 슐레이만의 딸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일라.

 

이제 터키어를 배워 슐레이만과 대화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이야기를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과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하지만 슐레이만의 약혼녀는 슐레이만을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군요.

 

슐레이만이 한국에 온지 1년이 지났을때, 터키군은 순차적으로 고향에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슐레이만은 아일라가 걱정되어서 터키로 돌아가지 않고 한국에 남겠다고 말합니다.

 

고향의 여자친구와 가족들은 슐레이만이 슬퍼하며 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립니다.

 

슐레이만이 아일라때문에 한국을 떠날수 없자 그의 상사는 아일라를 보육시설에 맡기도록 합니다. 

 

그렇게 보육시설에 가게되는 아일라.

 

하지만 슐레이만은 아일라를 두고 터키로 돌아가기를 많이 망설입니다.

 

결국에는 큰 가방에 몰래 아일라를 데려가려고 하는 슐레이만..

 

터키로 가는 배를 타기 바로 직전에 들통나고 맙니다.

 

어쩔수 없이 정말 이별을 해야하는 슐레이만과 아일라. 슐레이만은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 합니다.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온 슐레이만.

 

그런데 여자친구는 이미 다른 남자와 약혼을 하였습니다.

 

결국에는 고향에 부모님을 돌봐주는 여자와 결혼하게된 슐레이만..

 

슐레이만은 터키에 돌아온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일라에 대한 그리움에 아일라를 계속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아일라를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쉽게 아일라를 찾지 못하는 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47년후.. 슐레이만과 그의 아내는 많이 늙었습니다.

 

그리고 슐레이만은 계속 아일라를 그리워 합니다.

 

어느날 슐레이만은 한국전쟁에 대한 인터뷰에서 아일라를 찾게 도와준다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도움으로 아일라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얻게되어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조력자에게서 아일라의 행방을 찾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어른이되어 많이 늙은 아일라.

 

그리고 2010년 한국 서울..

 

슐레이만은 60년만에 한국땅을 다시 밞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일라와 재회하면서 오래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며 영화는 끝이납니다.

 

마지막 장면뒤에는 실제 아일라와 슐레이만이 만나는 영상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직접 낳은것도 아니고 서로 국적도 다른데도 가족애가 싹트고 몇십년이나 그리워 했다니 정말 감동이군요.

 

배경이 한국이라 아일라라는 영화가 한국영화인줄 알았지만 터키에서 제작한 터키 영화군요.

 

개봉도 터키에서 먼저 개봉하고 한국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이상 마블랑이었습니다.

 

읽어주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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